약물유전체학 연구 네트워크: PGRN

오늘은 약물 유전학 분야에서 정밀 의료 실현을 위해 연구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약물유전체학 연구 네트워크 (Pharmacogenomic Research Network; PGRN)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 이 연구 네트워크를 소개하는 이유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제가 현재 약물 유전체학을 공부하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당장 정밀 의료의 실현을 위한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PGRN에 포함되어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자가 거의 없고, 정밀 의료 실현을 위한 약물 유전체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외국에 비해서 관심이 너무 적기에, 우리나라에서 많은 관심과 연구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PGRN
[PGRN 홈페이지] 약물 유전체학 관련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서로 연구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일으켜 정밀의료의 실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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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N의 identity를 잘 보여주는 문장이라 가져왔습니다. 약물의 치료 효과와 부작용과 관련된 유전적 차이 (genomic variation)를 연구하여 정밀 의료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연구자 네트워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눈여겨 볼 점은 이 연구자 네트워크에 단순히 약물 유전체 전공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을 포용하고 서로 연구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점 입니다. 또한 연구자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서 구축된 네트워크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 것도 부러운 점이 많습니다.

PGRN2

위에는 PGRN 주도로 진행되었던 또는 진행되고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구축된 연구 Resource들입니다. 단순히 하나의 연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구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실제로 적용하는데까지 필요한 모든 하나 하나의 세부 단계들을 생각하고 구축해가고 있다는 점이 정말로 부러운 점입니다. 사실 정밀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 결과도 중요하지만, 연구 결과를 통해 도출한 지식들은 잘 엮고 실제 임상 환경이나 사회에 적용하기 까지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되는데, PGRN의 연구자들은 이 점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세부적인 프로젝트 소개나 구성원, 약물 유전체 데이터 베이스 등 소개해야할 내용이 많지만, 이번 글은 간단히 PGRN을 소개하는 것에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연구자들 부터 일반 대중까지 정밀 의료 실현을 위한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오늘 글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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