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 깎던 노인의 신무기

Secret Lab of a Mad Scientist

벡터 깎던 노인

분자생물학, 아니 현대의 실험생물학을 하다 보면 DNA 잘라붙이기 놀이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 소위 컨스트럭트 만들기는 1970-80년대에 처음 재조합 DNA 기술이 개발되었을때 ‘유전공학’ 이라고 불리던 아우라는 이제 없지만 (언제 아우라가 있었냐 ㅋ 하시는 분들도 있었겠지만 1980년대에는 논문의 주요 그림으로 사용된 재조합 벡터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구성이 나오곤 했다) 어쨌든 현대의 생물학 연구를 하는데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쓰고 노가다라고 읽지이 바로 재조합 플라스미드 만들기이다

그러나 한가지 놀라운 것은 대개의 연구자들이 재조합 플라스미드를 만드는 과정은 1980년대 혹은 1990년대에 PCR이 일반화된 이후 그닥 바뀐 것이 없다는 것이다.

즉,

1. 원하는 영역의 DNA fragment 를 제한효소 절단 혹은 PCR을 통하여 증폭해낸다. PCR을 하는 경우 원하는 벡터에 존재하는 제한효소를 Primer 를 이용하여 넣는다
2. PCR 산물을 정제
3. 제한효소로 절단
4. 다시 잘린 넘을 정제
5. 동일한 제한효소로 절단한 벡터와 T4 DNA Ligase로 라이게이션
6. 형질전환
7. 콜로니가 나오면 플라스미드를 뽑든 콜로니 PCR을 하든 제대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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