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진단 유전학회에서 개최한 유전상담 연수강좌 프로그램 참석 후기를 올립니다. 유전 상담의 경우는 진단 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들의 감정적 지지가 제일 중요하다는 얘기가 가장 기억에 남고, 그 이외에도 실제 필드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서 들을 수 있어 유익한 강좌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희귀 유전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산전 진단 뿐 아니라 착상전 배아 선별 후 인공 수정까지 산부인과 선생님들의 강의도 참 재밌고 신선했습니다.
실제 연수 강좌 제목은 유전 상담이었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그냥 임상 유전학 관련 내용들이었던 점은 실제 유전 상담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었던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웠던점 입니다.